“일본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 서경덕 교수, ‘독도 미표기’ YG에 일침
지승훈 2023. 10. 3. 16:00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도 독도 표시 누락을 만든 그룹 트레저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서 교수는 3일 자신의 SNS에 “하루 사이 독도에 관한 내용의 많은 제보를 받았다”고 입을 뗐다.
서 교수는 “여러분도 잘 알 듯 최근 일본 정부에서는 독도, 센카쿠 열도 등 타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대외 홍보비’로 약 3억 엔(약 27억 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해 큰 논란이 됐다”며 독도 영유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YG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더 각별한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 측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트레저는 지난달 30일, 10월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트레저는 내년 개최될 일본 투어 일정을 공개했는데 한국과 일본이 그려진 지도 이미지에 독도가 표기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트레저가 일본 팬심을 위해 고의적으로 독도를 누락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YG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트레저는 지난 2020년 8월 데뷔한 YG 소속 10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트레저는 지난 7월 정규 2집 ‘리부트’를 발매해 팬들과 만났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서 교수는 3일 자신의 SNS에 “하루 사이 독도에 관한 내용의 많은 제보를 받았다”고 입을 뗐다.
서 교수는 “여러분도 잘 알 듯 최근 일본 정부에서는 독도, 센카쿠 열도 등 타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대외 홍보비’로 약 3억 엔(약 27억 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해 큰 논란이 됐다”며 독도 영유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YG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더 각별한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 측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트레저는 지난달 30일, 10월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트레저는 내년 개최될 일본 투어 일정을 공개했는데 한국과 일본이 그려진 지도 이미지에 독도가 표기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트레저가 일본 팬심을 위해 고의적으로 독도를 누락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YG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트레저는 지난 2020년 8월 데뷔한 YG 소속 10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트레저는 지난 7월 정규 2집 ‘리부트’를 발매해 팬들과 만났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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