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훗스퍼)' 탄생시킨 디렉터, 이적시장 나왔는데..."제발 맨유로 데려와!"

하근수 기자 2023. 10. 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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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만든 인물이 시장에 나왔다.

영국 '더 선'은 3일(한국시간) "세계 최고 유망주들을 영입해 이름을 날렸던 폴 미첼이 AS 모나코 단장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에서 엄청난 성공을 누렸었다. 미첼은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하기 위해 모나코를 떠났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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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스카이 스포츠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만든 인물이 시장에 나왔다.

영국 '더 선'은 3일(한국시간) "세계 최고 유망주들을 영입해 이름을 날렸던 폴 미첼이 AS 모나코 단장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에서 엄청난 성공을 누렸었다. 미첼은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하기 위해 모나코를 떠났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팬들은 재능 있는 미첼이 올드 트래포드에 오길 바라고 있다. 팬들은 '맨유에 온다면 경영진도 바뀔 거야', '미첼이 존 머터우보다 낫다', '맨유에 필요한 사람', '제발 맨유로 데려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라며 맨유 팬들 반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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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미첼은 선수 시절 위건 애슬래틱과 MK 돈스에서 뛰었지만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진짜 축구 인생은 은퇴 이후 시작됐다. MK 돈스 수석 스카우트가 시작이었다. 

다음은 사우샘프턴이었다. 미첼은 뛰어난 안목으로 전력을 대폭 강화시켰다. '더 선'은 "미첼은 사우샘프턴에서 요시다 마야, 나다니엘 클라인, 사디오 마네, 두산 타디치, 그라치아노 펠레와 같은 훌륭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사우샘프턴에서 떠난 미첼은 토트넘으로 향했다. 이때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을 전격 영입했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PL 무대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득점 기록 하나만 봐도 엄청나다. 토트넘 소속 통산 380경기 151골을 기록하고 있다. 2016-17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10골)'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보유했다. '더 선'은 "미첼은 키어런 트리피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손흥민, 델레 알리를 영입했다"라며 성과를 나열했다.

이후 미첼은 라이프치히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이때는 다니 올모, 크리스토퍼 은쿤쿠, 패트릭 쉬크,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하며 라이프치히를 신흥 강호로 부흥시켰다. 그런 미첼이 모나코와 작별을 택하고 이적 시장에 나왔다. '더 선'은 맨유 팬들 반응을 공유하며 미첼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조명했다.

사진=디 애슬래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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