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응급 수술로 휴식…영화제 불참·'수사반장' 촬영 중단 [종합]

윤현지 기자 2023. 10. 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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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며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2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이어 부일영화제 측 역시 "제32회 부일영화상에 이제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부산에서 진행되는 영화제에 불참하며, 촬영 중인 드라마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의 촬영도 쉬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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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제훈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며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2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이어 부일영화제 측 역시 "제32회 부일영화상에 이제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이제훈의 불참 선언에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1일 이제훈이 허헐성 대장염으로 급하게 응급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많이 호전됐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부산에서 진행되는 영화제에 불참하며, 촬영 중인 드라마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의 촬영도 쉬어갈 예정이다.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더 비기닝'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기존보다 앞선 1950년대부터 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질 작품이다.

이제훈과 함께 배우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등이 합류를 알렸다. 작품은 2024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남성 사회자의 선정을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 배우의 단독 사회로 진행한다. 부일영화제의 사회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은빈은 이로 인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첫 단독 사회자가 됐다. 박은빈은 지난 2021년 서울드라마어워즈2021의 MC를 맡은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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