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70세 이상 어르신'에 교통비 연 최대 16만원 지원

유진상 2023. 10. 2.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지원되는 교통비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카드로 안양시를 경유하는 마을·시내·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 최대 4만 원(연간 16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통장(농협)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을·시내·광역버스 교통비 분기당 최대 4만원
오는 27일까지 출생연도별 신청기간 구분 접수
최대호 시장 "어르신 활기찬 노후 응원"
최대호 안양시장과 노인 두 명이 교통비 지원 안내 홍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지원되는 교통비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카드로 안양시를 경유하는 마을·시내·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 최대 4만 원(연간 16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통장(농협)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안양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약 5만4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신청이 갑자기 몰릴 것에 대비해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 연도에 따라 접수를 받는다. 10월 첫째주(10.4~10.6.)에는 1933년 이전 출생자, 둘째주(10.10~10.13.)에는 1934~1943년 출생자, 셋째주(10.16~10.20.)에는 1944~1948년 출생자, 넷째주(10.23~10.27.)에는 1949~1953년(10월 4일 이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또 동일 주간이더라도 일자별로 출생연도를 구분해 신청기간을 운영하므로 사전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장소는 관내 35개소 농·축협이며 방문 시 신분증, G-PASS카드 및 통장(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해야한다.

카드는 관내 ATM기기 또는 편의점에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고, 올해 4분기에 사용한 교통비는 정산 후 내년도 1월 말경 입금될 예정이다.

교통비 지원 운영의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8045-2920, 58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 충전 및 이용 또는 환불 관련 문의는 전화(1644-0006)로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의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