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예선서 단 한 번 뛰고 결선행 [아시안게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상혁(용인시청)이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우상혁은 2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를 넘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우상혁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1998년 방콕과 2002년 부산 대회에서 2연패를 달상한 이진택 이후 첫 한국인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4일 결선 진행…최대 라이벌 바심은 2m19 기록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상혁(용인시청)이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우상혁은 2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를 넘어 결선 무대에 올랐다.
16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2위에 오른 우상혁은 상위 12명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35의 기록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을 기록한 우상혁은 기세를 모아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우상혁의 아시안게임 출전은 이번이 3번째다. 고교생으로 출전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10위(2m20)에 그쳤고, 바르심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은메달(2m28)을 수확했다.
현재 우상혁의 폼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올해 최고 기록은 2m35로 전년도에 비해 1㎝ 줄었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우상혁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1998년 방콕과 2002년 부산 대회에서 2연패를 달상한 이진택 이후 첫 한국인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우상혁과 금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다. 바심은 '2010 광저우·2014 인천 대회 챔피언' 높이뛰기 챔피언으로 이번 예선에서는 2m19를 시도해 성공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도 2m, 2m10m, 2m15를 차례로 성공해 동반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오는 4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아파트’ 대신 ‘로케트’…김정은‧김여정 패러디 영상 화제
- 20%대마저 붕괴…尹대통령 지지율 19% [갤럽]
- 野 “대통령 관저에 ‘호화 스크린 골프장’ 설치”…경호처 “현재는 없다”
- 北 “신형 화성포-19형 시험발사 성공…최종완결판 ICBM”…김정은 “핵패권지위 절대불가역”
- 데뷔한 해에 정규앨범…베이비몬스터의 이유 있는 자신감 [들어봤더니]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
- 책무구조도 일찍 낸 주요 금융지주·은행…일부 빠진 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