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충격패 겨우 씻었다..여자배구, 네팔전 3-0 승리로 8강 진출 [항저우 2022]

윤승재 2023. 10. 2. 13: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파리올림픽 예선전 당시 여자배구대표팀.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전날(1일) 베트남전 충격패를 당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AG) 첫 승을 달성했다.

세자르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네팔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1 25-14 25-11)으로 승리했다.

전날 베트남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한 한국은 2차전 네팔전에서 승리, 베트남(2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1세트부터 고전하며 전날 패배의 충격을 완전히 씻어내지 못한듯 했다. 1세트에 15-17까지 끌려가면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소휘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꾼 한국은 1세트 역전승에 이어 2, 3세트를 큰 점수 차로 이겨내면서 첫 승을 따냈다. 

8강 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C조 1위 베트남과 A조 예선을 통과한 중국, 북한과 8강 E조에서 맞붙는다. 다만 8강 라운드는 조별 예선 성적이 합산되기 때문에 1패를 안고 8강에 진출한 한국이 불리한 상황이다. 

한국은 3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4일부터 8강 라운드에 돌입한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