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정부, 노인요양시설 예산 반토막…어르신 시름만 깊게 해"

나주석 2023. 10. 2.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정부 들어 노인 관련 예산이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사회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노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령사회에 맞는 복지나 시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한 뒤 "윤석열 정부는 어르신들의 짐을 덜기는커녕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정부 들어 노인 관련 예산이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경로당 등 관련 예산을 챙기겠다고 공언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사회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노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령사회에 맞는 복지나 시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한 뒤 "윤석열 정부는 어르신들의 짐을 덜기는커녕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 노인들이 거리를 거닐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박 대변인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노인요양시설 확충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내년도 예산에서 관련 사업 예산을 반토막 냈다"면서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노인요양시설 확충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내년도 예산에서 관련 사업 예산을 반토막 냈다. 시설이 열악하고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소득 공백으로 인한 노인 빈곤에 대한 준비 역시 손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를 대신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어르신들께 더욱 효도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