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황선홍호 4강행…개최국 中 2-0 제압 '홍현석·송민규 골'

박병희 2023. 10. 1.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남자 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24세 이하(U-24)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 고비를 넘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축구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과의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홍현석과 송민규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18분 홍현석의 프리킥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남자 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24세 이하(U-24)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 고비를 넘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축구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과의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홍현석과 송민규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2-0으로 이겼다. 개최국의 홈텃세를 극복하고 8강 고비를 넘긴 황선홍호는 오는 4일 오후 9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제압한 우즈베키스탄과 4강에서 격돌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홍현석이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국은 전반 18분 홍현석의 프리킥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황재원이 전반 17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로 바깥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홍현석이 프리킥 기회에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로 중국 골대 오른쪽 상단을 정확히 공략해 첫 골을 터뜨렸다.

송민규가 전반 35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조영욱이 상대 오른쪽을 돌파한 후 쇄도하던 송민규를 향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중국 골키퍼 한 자치가 몸을 날려 공을 쳐 내려 했으나 공은 한 자치의 오른손을 스쳐 뒤로 흘렀다. 공은 쇄도하던 송민규에게 힘없이 굴러갔고 송민규가 가볍게 밀어 넣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한 중국은 후반 몇 차례 역습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었으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결국 우리나라는 전반에 터진 두 골을 잘 지켜 4강행을 결정지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