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3대3 농구, 몽골과 동메달 결정전…4강서 대만에 접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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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이 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대만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한국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중국 저장성 후저우의 더칭 농구 코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대만에 17-18로 패했다.
린신관, 장준(이상 193㎝), 위샹빙(188㎝), 왕저위(190㎝)로 꾸려진 대만 대표팀은 평균 신장이 191㎝ 정도였으나 다채로운 공격으로 신장 차이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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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이 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대만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한국 남자 3대3 농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중국 저장성 후저우의 더칭 농구 코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대만에 17-18로 패했다.
린신관, 장준(이상 193㎝), 위샹빙(188㎝), 왕저위(190㎝)로 꾸려진 대만 대표팀은 평균 신장이 191㎝ 정도였으나 다채로운 공격으로 신장 차이를 극복했다.
서명진(187㎝), 김동현(190㎝), 이두원(204㎝), 이원석(207㎝)이 호흡을 맞춘 우리나라 대표팀의 평균 신장은 197㎝였지만, 고비마다 실책을 보였다.
서명진은 경기 시작 3분 정도 만에 2점 슛 4개를 몰아넣으며 초반에 거세게 나오던 대만에 맞불을 놨다. 경기 종료 1분 18초 전 14-14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졌다. 이에 이원석이 직후 공격에서 골밑 돌파 중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서명진이 몸싸움 중 반칙을 했다.
그러나 대만의 장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고, 양 팀이 종료 직전 한 차례씩 득점을 주고받으며 승부는 연장전에서 가려졌다.
연장 시작과 함께 서명진이 득점을 올리며 17-16으로 앞서가던 대표팀은 종료 직전 린신관에게 2점을 주며 역전패했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몽골이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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