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사업장서 손실…LH, PF 사업 손실액 1000억원 육박

김민영 입력 2023. 10. 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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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에서 1000억 원 가까운 손실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현재 진행 중인 4곳의 PF 사업에서 발생한 손실이 96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LH의 PF 사업 중 성남 판교의 알파돔시티에 LH가 934억원을 투자했으나 현재까지 회수한 금액은 89억 2000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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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에서 1000억 원 가까운 손실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현재 진행 중인 4곳의 PF 사업에서 발생한 손실이 96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PF 사업은 보통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공급하고,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프로젝트 회사의 책임으로 자금을 조달한 후 사업을 시행하는 공공-민간 합동 부동산 개발사업이다.

LH의 PF 사업 중 성남 판교의 알파돔시티에 LH가 934억원을 투자했으나 현재까지 회수한 금액은 89억 2000만에 그쳤다. 현재가치(지분평가액)는 3억원으로 손실액이 841억8000만원이다.

경기 용인 동백의 쥬네브에는 63억원을, 서울남부교정 비채누리에는 48억원을 LH가 각각 투자했지만 회수한 금액은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쥬네브와 비채누리는 각각 파산과 사업협약 해지로 투자금 회수도 쉽지 않아 보인다.

대전엑스포 스마트시티는 94억원을 투자해 16억6000만 원의 손실을 냈다.

LH는 2008년 리먼 브러더스와 같은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불황 및 사업 기간 장기화, 미분양 등의 이유로 금융 비용이 증가해 사업수지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LH는 PF 관련해 신규 출자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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