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13년 만에 AG 금메달 획득...임성재는 개인전 은메달 [항저우 2022]
안희수 2023. 10. 1. 15:41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AG)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김시우·조우영·장유빈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788타)를 기록하며 태국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남자 골프 아시아 패권을 탈환했다.
남자 골프는 4명이 출전해 매 라운드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전날 3라운드까지 2위에 14타 앞선 1위를 지키며 금메달 획득을 예약했다. 4라운드에서는 임성재와 김시우, '형님 라인' 선수들이 7타씩 줄이며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3년 만에 도전한 개인전 금메달 획득은 달성하지 못했다. 임성재가 4라운드 거센 기세로 1위 타이치 고(홍콩)을 추격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 그린에서 시도한 4m 버디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1타 차 2위에 그쳤다. 은메달. 최종 스코어는 26언더파였다.
김시우는 23언더파를 기록하며 전체 4위, 장유빈은 22언더파로 5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골프는 2002 부산 대회부터 AG 6연속 메달 획득 행진을 이어갔다. 출전한 네 선수는 병역 혜택을 받게 돼 향후 프로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임성재·김시우·조우영·장유빈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788타)를 기록하며 태국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남자 골프 아시아 패권을 탈환했다.
남자 골프는 4명이 출전해 매 라운드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전날 3라운드까지 2위에 14타 앞선 1위를 지키며 금메달 획득을 예약했다. 4라운드에서는 임성재와 김시우, '형님 라인' 선수들이 7타씩 줄이며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3년 만에 도전한 개인전 금메달 획득은 달성하지 못했다. 임성재가 4라운드 거센 기세로 1위 타이치 고(홍콩)을 추격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 그린에서 시도한 4m 버디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1타 차 2위에 그쳤다. 은메달. 최종 스코어는 26언더파였다.
김시우는 23언더파를 기록하며 전체 4위, 장유빈은 22언더파로 5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골프는 2002 부산 대회부터 AG 6연속 메달 획득 행진을 이어갔다. 출전한 네 선수는 병역 혜택을 받게 돼 향후 프로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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