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 ‘향수 카페’를 아시나요”···잠실 롯백 문 열어
F&B 결합한 복합 매장, 롯데백화점 입점
골목 노천 카페 재현...향수 음료 선보여
롯데백화점이 이탈리아 명품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의 ‘부티크 앤 카페’를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에 전 세계 최초로 오픈했다. 최근 뷰티·패션업계에 불어온 ‘복합 매장’ 트렌드의 일환이다. 복합 매장은 기존 매장에 식음료(F&B) 사업을 확장·추가한 형태로, 고객에게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한 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음료와 디저트도 색다르다. 브랜드 대표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미르토 스파클링 에이드’ ‘피코 디 아말피 스파클링 에이드’ 등 음료가 준비돼 있다. 한남동 유명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오르조’ 출신 김호윤 셰프와 협업한 젤라또 4종을 비롯해 ‘본조르노 판나코타’ ‘초콜렛 토르타’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부티크 앤 카페 글로벌 1호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3일까지 카페 이용 고객 중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록 시 향수 1.5㎖를, 개인 SNS에 방문 사진을 업로드하면 핸드크림 20㎖를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금액대별로 7~10% 롯데상품권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MD본부 메이크업 앤 퍼퓸팀장은 “아쿠아 디 파르마 카페는 향수라는 상품군을 넘어 부티크 상품과 F&B 카페까지 확장시켜 다양한 고객 경험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업계에서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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