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10월 광고업계 신문과 지상파TV 증액 예상

명정삼 2023. 9.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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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 이하 코바코)는 내달 10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이하 '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0.2로 발표했다.

코바코에 따르면, 10월 KAI 종합지수는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체별로는 주로 신문(100.7), 라디오(100.5), 지상파TV(100.4)의 광고비가 9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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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경기전망지수(KAI) 100.2...혹한기 대비 광고 활성화
친환경 ESG 신사업 론칭...건설, 에너지, 가정용품 주도 예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 이하 코바코)는 내달 10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이하 '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0.2로 발표했다.

코바코에 따르면, 10월 KAI 종합지수는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체별로는 주로 신문(100.7), 라디오(100.5), 지상파TV(100.4)의 광고비가 9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대비 10월 매체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자료=코바코.

업종별로는 건설·플랜트·신재생에너지 등 ‘건설, 건재 및 부동산(104.3)’, 에너지 난방기기 등 ‘가정용품(103.7)’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광고주는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 경기 불황에 맞선 친환경 ESG 신사업 론칭과 환절기 대비 월동 장비 집중 홍보 확대를 그 이유로 꼽았다.

전월 대비 10월 업종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자료=코바코.

9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106.7로 조사됐고 전월에 조사한 9월 전망치(104.1) 대비 차이가 거의 없었다.

월별 광고경기 동향(실제 지출 광고비 지수)과 전망지수.   자료=코바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해당 업종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한편,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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