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추석 날 사건사고 긴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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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29일 0시5분경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 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경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창원해경 경비함정에 지원 요청해 급파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거제 시방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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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29일 0시5분경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 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했다.
환자 A씨(17, 여)는 전날 28일 가족과 함께 이수도에 입도해 저녁식사 후 구토증상을 보이자 부모가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경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창원해경 경비함정에 지원 요청해 급파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거제 시방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후 29일 6시13분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앞 해상에서 ㄱ호(모터보트, 1.3톤급, 승선원 1명)가 레저활동 중 배터리가 방전되어 표류한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인근경비함정을 보내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안전 등 이상없음을 확인 한 후 점프스타터(휴대용 배터리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했으며, ㄱ호는 자력으로 항해해 통영시 미수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통영해경은 “긴 추석연휴로 인하여 도서지역을 찾는 귀향객 및 관광객과 해양레저 활동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종 위급 상황을 대비해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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