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전국 곳곳 비…귀경길 조심

일교차도 10도 이상으로 커져 건강 유의

명절 연휴 막히는 고속도로.  쿠키뉴스 자료사진

추석 연휴 셋째 날인 30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 지역에선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가 내릴 수 있으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 광주·전남, 제주도가 5㎜ 안팎이고 전북과 대구·경북 남부, 부산·울산·경남은 5㎜ 미만이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