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판세 결정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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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부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이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된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시작되면서 각 정당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유는 이번 선거가 내년 4월 총선의 전초전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내년 총선의 판세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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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춘 기자]
9월 28일부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이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된다. 벌써부터 각 당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당선인 정보 API를 통한 역대 국회의원 정당별 의석수 데이터 분석 작업을 실시해 수도권 선거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 역대 총선 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 의석수 |
ⓒ 이광춘 |
제18대와 제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정당만 바뀌었을 뿐 전체적인 의석수 변화는 엇비슷하게 나타난다.
권역별로 나눠 역대 국회의원 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 결과를 한 걸음 더 깊게 들여다 보면 이런 변화를 이끈 요인을 알 수 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권역별 국회의원 의석수 변화 |
ⓒ 이광춘 |
충청권과 수도권이 역대 선거에서 유사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지만, 압도적인 차이는 '수도권'에서 일어났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대략 40석 전후로 앞서면 대략 양당이 균형을 맞추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균형을 맞추거나, 민주당이 크게 앞서게 되면 각 당의 과반 의석수 확보가 무난해진다는 것이 확인됐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시작되면서 각 정당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유는 이번 선거가 내년 4월 총선의 전초전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도권, 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의 선거 결과가 국회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확인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의석수 변화를 살펴볼 때, 두 정당이 과반을 기록한 경우는 대부분 수도권에서의 선거 결과가 큰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내년 총선의 판세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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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데이터와 분석 코드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r2bit.com/map_challenge/legislator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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