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해양수산자원硏 "경기바다 방사능 '안전'…도내 수산물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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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바다와 도내 유통 수산물 방사능 수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지난 8월24일부터 9월19일까지 화성,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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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바다와 도내 유통 수산물 방사능 수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지난 8월24일부터 9월19일까지 화성,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로 세슘은 1kg당 100베크렐 이하, 요오드는 1kg당 100베크렐 이하로 검출돼야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또 지난해 7월부터 풍도, 대부도, 시화·화성 방조제 인근 등 경기바다 4개 지점을 선정해 총 40건의 표층(상층) 해수의 세슘, 요오드 방사능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방사능 등 오염물질이 없는 안전한 수산물이 도민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더욱 촘촘한 해수 방사능 조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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