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시-산업은행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추진 [BNK소식]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부산지역 혁신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부산광역시,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체결했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의 대전환을 위해 추진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로 부산기업의 창업초기 및 도약-성장기 지원(스케일업)과 해외시장 진출,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 지원 등에 투자된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시, 산업은행 등과 함께 출자 참여해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벤처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빈대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성장펀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 산업은행과 함께 지역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와는 별도로 국내 스타트업 및 핀테크 생태계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과 함께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BNK금융그룹 자회사가 참여하는 자체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오늘도 세이브 적금' 출시
BNK경남은행이 '오늘도 세이브 적금'을 출시했다.
오늘도 세이브 적금은 1개월부터 가입 가능한 최단기 상품으로 적금 가입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매일 소액이라도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우대금리 조건은 △마케팅 및 모바일메시지 수신 동의(0.15%) △만기 시 납입원금잔액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0.30%) 또는 200만원 이상(1.00%) △친구 추천(회당 0.30%, 최대 0.60%) 등으로 모두 충족 시 최대 1.75%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별히 오는 11월30일까지는 ‘MZ고객절약습관 기르기 이벤트’가 진행돼 만 40세 미만 고객이 가입하면 0.50%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우대금리 조건 모두 충족 시에는 최대 연 5.7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세전)
가입 금액은 매일 1000원부터 10만원 이하며 가입 기간은 1개월부터 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ㆍ모바일웹(Web)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오늘도 세이브 적금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ㆍ모바일웹(Web)과 함께 오는 10월초부터 네이버페이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 울산시 1금고 재선정
BNK경남은행이 연간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는 울산시 1금고로 재선정됐다.
울산시는 25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금고 운영은행을 BNK경남은행으로 선정했다.
1금고는 울산시의 일반회계,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 약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BNK경남은행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 3년간 ‘소기업ㆍ소상공인 새희망 금융지원 업무협약’, ‘일시멈춤 특별자금’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약 3000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일시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대출금 1조원에 대해 최대 0.5%의 금리를 감면해주는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 18000여건에 대해 만기를 연장하고 300여억원의 원리금 상환을 유예했으며 신규 경영안정자금으로 3900여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지역의 주요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출자와 투자를 확대하며 지역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지역의 조선산업 정상화와 지역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지역 중형 조선사에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를 획득하며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은 "다시 한번 BNK경남은행에 신뢰를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뢰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진정성 있게 수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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