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아시안게임 3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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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45-3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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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 펜싱 종목 종합 우승 확정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45-3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과의 결승 경기 1라운드에서 오상욱은 린샤오에게 4-5로 밀리는 듯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구본길이 선천펑을 상대로 10-8을 만들었고, 김준호가 옌잉후이와의 3라운드에서 15-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라운드에서 구본길은 린샤오를 상대로 연달아 득점하며 20-11을 만들었다.
오상욱과 옌잉후이의 5라운드는 30-22로, 김준호와 선천펑의 6라운드는 30-22로 이어졌다. 7라운드에서 구본길은 옌잉후이를 상대로 35-28을 만들었고, 김준호는 량젠하오와의 8라운드를 40-30으로 끝냈다. 마지막 9라운드에서 오상욱은 초반 선천펑에게 연속 실점하는 듯했으나, 이후 3연속 득점으로 반격하며 45-3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팀이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2021 도쿄 올림픽,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모두 같은 멤버가 참여해 우승을 차지했다.
구본길은 6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서정균(승마), 양창훈(양궁), 류서연(볼링)이 있다. 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남자 사브르 단체전까지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에페·사브르·플뢰레 개인·단체전에 걸린 12개의 금메달 중 절반인 6번째 금메달을 가져오며 2010 광저우 대회부터 4회 연속 펜싱 종목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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