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김관우, 韓 e스포츠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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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우가 e스포츠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관우는 2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 결승전에서 대만의 시앙 유린을 4대 3으로 극적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편입된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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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우가 e스포츠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관우는 2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 결승전에서 대만의 시앙 유린을 4대 3으로 극적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편입된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다.
e스포츠 대표팀 맏형의 노익장이 빛을 발했다. 김관우는 1979년생, 44세의 베테랑 격투 게임 전문 선수다. 노련함과 침착함을 잘 살린 그는 동갑내기 상대와의 한 끗 승부에서 간발의 차이로 이겼다.
김관우는 이번 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6일 예선전에서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일본 대표와 시앙 유린을 연달아 꺾고 승자조 결승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다른 대만 대표 린 리웨이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고, 이날 시앙 유린과의 재대결에서도 이겨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결승전은 한 끗 승부였다. 4세트를 따내면 우승하는 규칙의 경기에서 김관우가 간발의 차이로 첫 세트를 이겼지만, 시앙 유린이 이어지는 2개 세트를 연달아 따내면 김관우는 곧 수세에 몰렸다. 이후 두 선수가 한 세트씩 다시 주고받아 승부는 3대 3이 됐다. 마지막 세트에서 김관우가 조금 더 나은 집중력을 발휘했고, 경기장에 태극기를 내거는 데 성공했다.
항저우=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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