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덤블도어 또 떠났다…마이클 갬본, 82세로 사망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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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에서 덤블도어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마이클 갬본(Michael Gambon)이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PA 통신 등은 마이클 갬본은 이날 폐렴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마이클 갬본은 이날 아내와 아들 곁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1940년 생인 마이클 갬본은 1965년 영화 '오셀로(Othello)'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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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해리포터'에서 덤블도어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마이클 갬본(Michael Gambon)이 8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PA 통신 등은 마이클 갬본은 이날 폐렴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마이클 갬본은 이날 아내와 아들 곁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마이클 갬본 측은 "이 고통스러운 시기에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여러분의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40년 생인 마이클 갬본은 1965년 영화 '오셀로(Othello)'로 데뷔했다. 2000년, 2001년, 2003년 3년 연속 영국 아카데미상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해리포터'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리즈인 '마법사의 돌'과 '비밀의 방'에서 알버스 덤블도어 역을 맡은 리처드 해리스가 2002년 림프종으로 사망한 이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부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까지 8편 중 6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74세였던 지난 2015년 영국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수년 전부터 기억력에 문제가 생겼다"며 은퇴를 알리기도 했다.
사진 = 해리포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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