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대세 ETF…깜빡하면 낭패

정경준 2023. 9. 28. 2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산운용사별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보수 차이가 최대 10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 24곳이 출시한 국내 주식형 ETF 343개의 운용 보수율(이하 연간 기준)은 평균 0.33%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형 ETF의 경우, 대신자산운용이 평균 0.10%로 보수율이 가장 낮았고, 해외 주식형의 경우엔 우리자산운용이 평균 0.20%로 업계 최저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용보수율 최대 10배 차이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자산운용사별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보수 차이가 최대 10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TF 투자의 경우 보수율이 저렴할수록 장기 투자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상품별로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요구된다.

2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 24곳이 출시한 국내 주식형 ETF 343개의 운용 보수율(이하 연간 기준)은 평균 0.33%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ETF 201개(운용사 11곳 출시)의 운용보수율은 0.38%.

국내 주식형 ETF의 경우, 대신자산운용이 평균 0.10%로 보수율이 가장 낮았고, 해외 주식형의 경우엔 우리자산운용이 평균 0.20%로 업계 최저로 나타났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과 해외 주식형 ETF 보수율이 각각 평균 0.98%, 0.99%로, 업계 최고 수준을 보였다.

ETF 운용 규모 상위 5개사의 운용보수 격차를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보수율이 평균 0.23%로 가장 낮았다. 업계 1위와 2위인 삼성자산운용(0.34%)과 미래에셋자산운용(0.35%)은 전체 평균(0.33%) 대비 소폭 높았으며 KB자산운용은 평균 0.32%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형의 경우 삼성운용의 보수율이 0.27%로 가장 낮았으며, KB운용도 0.28%로 전체 평균(0.38%)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래운용은 0.41%, 한투운용은 0.44%, 한화운용은 0.46%로 나타났다.

(사진 = 연합뉴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