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혼복 장우진-전지희 조 남북전 승리, 신유빈-임종훈은 한일전 승리하고 8강행 [항저우 2022]

차승윤 2023. 9. 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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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631="">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2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yonhap>


한국 탁구 대표팀 2조가 혼합 복식에서 모두 8강에 올랐다.

한국 탁구 대표팀 장우진-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는 28일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펼쳐진 혼합복식 16강에서 북한의 함유성-김금용 조와 풀게임 접전 끝에 3-2(6-11 11-5 11-8 6-11 13-11)로 극적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열린 첫 탁구 남북전을 승리로 가져왔다.

<yonhap photo-3637="">탁구 대표팀 전지희가 2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2단식을 승리로 가져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yonhap>


점수가 말해주듯 팽팽한 승부였다. 장우진과 전지희는 첫 경기를 6-11로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이어 2경기를 잇달아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게임을 다시 첫 경기처럼 6-11로 내줘 승부는 최종 5세트까지 이어졌다.

5세트만으로도 혈전이었다. 한국은 10-8로 리드하면서 먼저 게임 포인트를 잡았다. 그러나 곧 듀스를 허용했고, 시소 게임이 이어진 끝에 13-11로 듀스 게임을 이겨내고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yonhap photo-6021="">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임종훈이 중국 왕추친을 상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yonhap>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는 한일전을 펼친 끝에 8강에 올랐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일본의 토가미 슌스케-키하라 미유우 조를 상대로 3대 1(12-10, 6-11, 11-9, 11-9)로 승리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1게임에서 펼쳐진 듀스 승부를 이겨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2게임은 내주며 흐름이 팽팽해지는 듯 했지만, 오히려 더 강하게 몰아쳐 단숨에 승리를 가져갔다. 둘은 3게임과 4게임을 내리 가져오며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두 조 모두 8강전에서는 동남아시아 팀들과 마주한다. 장우진-전지희 조는 태국의 상관신 파크품-파라낭 오라완 조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 첫 경기에서 대만 린윤주-첸츠위 조를 물리치고 올라왔다. 린윤주-첸츠위 조는 이번 대회 직전 열린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임종훈과 신유빈 조는 싱가포르의 츠쯔위 클라렌스-젱지안 조와 만난다. 두 조가 출전하는 혼합복식 8강전은 오늘(28일) 저녁 오후 8시 10분, 8시 45분 열린다.

항저우(중국)=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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