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태국에 분전한 韓, 곽준혁 e스포츠 첫 메달-박기영 4위 [항저우 AG]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편입된 e스포츠에서 한국이 'FC 온라인' 부문 동메달 성과를 이뤄냈다.
'FC 온라인' 한국 대표팀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분전한 끝에 동메달(곽준혁), 4위(박기영) 성적을 거뒀다.
'FC 온라인' 종목의 한국 대표팀 곽준혁, 박기영은 '국가대표'라는 사명감 아래 뭉쳐 메달을 위해 당당하게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편입된 e스포츠에서 한국이 'FC 온라인' 부문 동메달 성과를 이뤄냈다. 비록 태국에 아쉽게 탈락했으나, 끝까지 노력하면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FC 온라인' 한국 대표팀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분전한 끝에 동메달(곽준혁), 4위(박기영) 성적을 거뒀다.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비록 태국에 덜미를 잡히면서 무너졌지만, 한국에 e스포츠의 첫 메달을 안겼다.
'FC 온라인' 종목의 한국 대표팀 곽준혁, 박기영은 '국가대표'라는 사명감 아래 뭉쳐 메달을 위해 당당하게 나섰다. 두 선수는 'FC 온라인'에서 손에 꼽히는 한국 내 실력자로, 특히 곽준혁은 2019년 데뷔 이후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승부사'다.
곽준혁, 박기영은 토너먼트에서 난적들을 계속 제압하면서 순항했다. 곽준혁은 승자조 결승까지 패배 없이 동메달 이상을 확보했으며, 패자조로 떨어졌던 박기영도 '벼랑 끝 승부'에서 끝까지 생존하면서 메달 의지를 불태웠다.
메달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에서 한국을 막아세운 국가는 '난적' 태국이다. 먼저 박기영이 패자조 7라운드에서 파타나 삭 바라난에게 0-2로 패배하면서 4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곽준혁은 송사이사쿨 티뎃을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1-2로 무너지면서 패자조 결승으로 향했다.
곽준혁의 패자조 결승 상대는 박기영을 무너뜨린 파타나 삭 바라난이었다. 파타나 삭 바라난과의 승부에서 곽준혁은 2세트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마지막 세트까지 게임을 끌고가는 등 분전했다. 하지만 호전적인 파타나 삭 바라난을 상대로 모든 세트 선제골 허용이 발목을 붙잡았다. 파타나 삭 바라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역전에 실패하면서 'FC 온라인' 종목의 동메달로 일정을 마감했다.
비록 태국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곽준혁의 'FC 온라인' 메달 획득은 매우 의미 있는 행보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처음 편입됐다. 곽준혁은 한국이 참여한 4종목(FC 온라인, 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5) 중 가장 먼저 e스포츠 종목의 메달을 조국에 안기며 역사를 새로 썼다.
사진=KeSPA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용화, 여자친구 깜짝 공개 "14년째 열애, 아직도 뜨거워" (재친구)
- 유라, 국민 불륜녀 하소연 "살면서 먹을 욕 다 먹어" (라스)
- 남보라 동생 남세빈, 배우 데뷔 "최근 오디션 봐서 연극 출연" (편스토랑)
- 9기 영숙, ♥의사 광수와 결혼 앞두고 웨딩화보 공개
- 예비시댁 방문→결혼 발표...이세영, 4년 열애 결말은 '결별' [엑:스레이]
- KBS 신입 女아나운서, 파격 오프닝 공연…에스파 변신→카리나도 응원 [KBS 연예대상]
- '탄핵 찬성' 이승환, 구미공연 취소 압박에도 티켓 매진 임박…"보수단체 감사"
- 23기 광수, 열애 공개했지만 누리꾼 불신…지인 "연애 안 쉬어" [엑's 이슈]
- 안정환의 꿈, 손흥민이 해낸다! '핵폭탄급' 이적 개봉박두…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단독] 전유진 "어른들 원망에 경연 트라우마도…이제 두렵지 않아요" (인터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