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축구대표팀, 러시아 팀 출전하는 모든 UEFA 대회 보이콧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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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축구 대표팀이 향후 러시아 팀이 참가하는 모든 대회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축구협회(UAF)은 17세 이하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대회 복귀를 허가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결정에 반발하며 27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앞서 UEF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축구팀이 어떤 국제대회에도 참가할 수 없도록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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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우크라이나 축구 대표팀이 향후 러시아 팀이 참가하는 모든 대회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축구협회(UAF)은 17세 이하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대회 복귀를 허가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결정에 반발하며 27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적대 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 팀이 대회에 복귀할 근거가 없다"며 이는 "러시아의 공격적인 정책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도 지난 26일, 자국 청소년 대표팀은 러시아와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고 발표해 UEFA에 반발했다.
앞서 UEF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축구팀이 어떤 국제대회에도 참가할 수 없도록 금지했다.
BBC에 따르면 UEFA는 미성년자들이 어른들의 행동으로 인해 처벌받아서는 안 된다며 "직접적으로 어린이를 차별"하게 되는 꼴이라고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17세 이하 여자 대회는 2024년 5우러 스웨덴에서, 남자 대회는 키프로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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