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경선캠프 불법자금 의혹' 송영길 자택 압수수색

최서인 2023. 9. 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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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이사)가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에서 순국선열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부장 최재훈)는 27일 오전부터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후원금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모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먹사연이 경선캠프의 불법 후원금 조달 창구로 이용됐다고 보고 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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