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수익률, 2007년 수준 기록…금리상승 우려 확대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6년 만에 최고치인 4.566%까지 올랐다.

2007년 4.57%까지 상승한 이래 최고치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에 대한 불안감이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 증가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미국 국채 가치가 급격 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위험 자산을 통한 장기 불안으로 인해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치솟았다.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10개월 만에 가장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연준이 올해 한 차례 금리를 추가 인상하고 2024년 기존 예상보다 적은 두 차례만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