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리아킴 “내가 총괄 디렉터라는 인지가 없다”…원밀리언에 불만 토로 (스우파2)

권혜미 2023. 9. 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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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제공
원밀리언의 리더 리아킴이 멤버들과 갈등을 겪었다.

26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계급미션을 준비하는 7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습 중 리아킴은 멤버 에이미의 디렉터 중 “빨리 외워!”라고 지시했지만 에이미는 “외우는 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자기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리아킴은 “팀원들이 제가 총괄 디렉터라는 인지 자체가 없는 것 같다. 자기들 마음대로 정하고 진행하더라”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결국 원밀리언은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리아킴은 “내가 필요하긴 한 걸까? 내가 없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지난 미션부터 쌓아온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레디는 “선생님이 배려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 선생님이 너무 많은 양이 들어오면 과부하가 되는 걸 안다. 또 댄서 분들이 기다리실 수도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리아킴은 “이해한다”면서도 “내가 느리면 빨리 하는 애들이 먼저 가서 디렉팅을 하고 있는 거다. 그런데 내가 이해 안되는 안무가 있으면 마지막에 가서 디렉팅을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리아킴과 원밀리언 댄서들은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했고, 이내 만족할 만한 안무를 완성해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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