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태극전사, 金 사냥 분수령 27-28일... 'FC 온라인' 곽준혁 재도전 [항저우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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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이 'FC 온라인'의 첫 경기(24일)를 시작으로 어느새 반환점을 돌고 있다.
한국은 총 4종목(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트 파이터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출전하는데, 금메달을 위한 중요한 기점은 27일, 28일이 될 전망이다.
28일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의 4강전과 '스트리트 파이터5' 종목의 패자조 결승, 최종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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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이 'FC 온라인'의 첫 경기(24일)를 시작으로 어느새 반환점을 돌고 있다. 한국은 총 4종목(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트 파이터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출전하는데, 금메달을 위한 중요한 기점은 27일, 28일이 될 전망이다.
오는 27일에는 'FC 온라인'의 패자조 결승전,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패자조 결승전에는 'FC 온라인' 내에서 최강자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곽준혁이 출전한다. 승자조 결승전까지 승승장구하던 곽준혁은 태국 대표 송사이사쿨 티뎃을 만나 1-2로 패배하면서 패자조 결승전으로 떨어졌다.
패자조 결승전에서는 한국 대표팀 동료 박기영을 탈락시킨 파타나 삭 바라난과 승부를 벌인다. 태국은 현재 승자조 결승전, 패자조 결승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FC 온라인' 메달 2개를 확보한 상태다. 곽준혁이 태국의 기세를 꺾고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의 4강전과 '스트리트 파이터5' 종목의 패자조 결승, 최종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한국 LOL 대표팀이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하게 된다면, 4강전에선 '강적' 중국과 대결하게 된다.
중국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을 무너뜨리고 금메달을 쟁취한 바 있다. '디펜딩챔프'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한국의 금메달 도전은 매우 수월해질 전망이다.
'스트리트 파이터5'는 연제길이 패자조 2라운드에서 토너먼트를 마무리한 가운데, 김관우가 연승을 이어가면서 승자조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관우의 선전으로 현재 한국은 e스포츠에서 총 2개의 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는 28일 첫 일정을 치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아시안게임을 위해 제작된 버전으로 치러진다. 대인 사격 요소가 제외됐으며 4가지 트랙에서 한 트랙 당 3가지 구간을 거쳐 결승선을 빠르게 통과하면 승리하는 규칙이다. 과녁을 쏘아 점수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슈팅 능력이 중요하며, 운전 실력 및 게임 운영 전략도 필요하다.
한국 대표팀은 2차 예선 1라운드 그룹 C조로 베트남, 네팔 대표팀과, 27일에 치러질 1차 예선 2위팀과 같은 조에 배정됐다.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9일 16강, 30일 준결승, 10월 1일에 결승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KeSPA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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