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장애인에 전화로 책 읽어줄 사업처 모집…1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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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고령층과 장애인에게 전화로 책을 읽어줄 '2023 전화로 찾아가는 책 친구' 시범사업 지역주관처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서로부터 소외된 고령층·장애인의 '읽을 권리'(독서권)를 보장하는 취지의 사업으로, 관련된 단체·기관·사회적기업에 각 15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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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권역에서 1곳씩 선정, 1500만원 지원
재단법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고령층과 장애인에게 전화로 책을 읽어줄 ‘2023 전화로 찾아가는 책 친구’ 시범사업 지역주관처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서로부터 소외된 고령층·장애인의 ‘읽을 권리’(독서권)를 보장하는 취지의 사업으로, 관련된 단체·기관·사회적기업에 각 1500만원을 지원한다. 전화로 책을 읽어주면서 안부도 파악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형성한다는 취지다.
사업주관처는 5개 권역(서울/경기·인천/강원·충청/전라·제주/경상)에서 각각 1곳씩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주관처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수혜자와 낭독활동가를 모집하고 전화 책 낭독 사업을 운영한다. 모집기한은 오는 10월10일까지다.
재단 담당자는 “일대일로 진행되는 전화 책 낭독은 기존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고령층·장애인이 책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서권은 기본적인 권리인만큼 누구나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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