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부산시-산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왼쪽부터),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부산지역 혁신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부산광역시,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1000억원 규모로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의 대전환을 위해 추진됐다. 부산기업의 창업초기 및 도약·성장기 지원(스케일업)과 해외시장 진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 지원 등에 투자된다.

BNK금융은 부산시, 산업은행 등과 함께 출자에 참여해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신산업 육성 등 지역 벤처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빈대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된 성장펀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 산업은행과 함께 지역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