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달 4일부터 청산결제 시스템 2단계 가동

백서원 2023. 9. 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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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차세대 시장시스템 EXTURE 3.0의 2단계인 청산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추석 연휴 이행 기간을 거쳐 다음 달 4일 가동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거래소는 장내·외, 일반상품 등 시장별 청산결제시스템을 EXTURE 3.0 기반기술을 적용한 통합 청산결제 플랫폼으로 재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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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차세대 시장시스템 EXTURE 3.0의 2단계인 청산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추석 연휴 이행 기간을 거쳐 다음 달 4일 가동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거래소는 글로벌 규제‧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참가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부터 EXTURE 3.0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1단계로 올해 1월 25일 매매체결 및 정보분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현재까지 특이사항 없이 정상 운영 중이다.

거래소는 지난 8개월 간 회원사테스트와 모의시장을 운영하고 세 차례 이행 리허설을 거쳐 2단계를 위한 모든 점검과 가동준비를 완료했다.

또 시스템 변경에 따른 청산결제 마감작업 확인 및 회원사 자체검증을 위해 가동일인 다음 달 4일 EUREX 야간시장 개장시각을 현행 오후 6시에서 9시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EXTURE3.0 청산결제시스템은 현재 분리돼 있는 장내‧외 청산결제 회원사 UI를 통합UI로 일원화해 회원사 업무처리 효율성이 제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래소는 장내·외, 일반상품 등 시장별 청산결제시스템을 EXTURE 3.0 기반기술을 적용한 통합 청산결제 플랫폼으로 재구축했다. 회원, 계좌, 상품 등 계층별 구조를 반영한 청산전용 RDS로 제도 변경 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체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RDS(Reference Data Service)는 참조데이터 구조화 및 파라미터기반 응용프로그램 설계환경을 뜻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리스크 산출 및 시뮬레이션 기능 등 리스크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거래소는 “통합플랫폼 및 전용 RDS 구축으로 효율화된 업무환경 제공과 함께 대체거래소(ATS) 출범 등 급변하는 대내‧외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독립적 리스크 관리체계 적용으로 글로벌 권고 이행 및 안정적 거래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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