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5개월 만에 2470선 무너져 … 2462.9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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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5개월여 만에 2470선이 무너졌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 저점(2480선)을 하회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미국 회계연도 전환을 목전에 두고 예산안 협상 난항이 지속되고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 확대 영향에 전반적으로 글로벌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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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48.5원…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 지수가 5개월여 만에 2470선이 무너졌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9포인트(1.31%) 하락한 2462.9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7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4월 6일(2459.23포인트)이후 5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12포인트(0.06%) 하락한 2493.64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4987억원을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원, 47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SDI(0.19%)는 상위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15%), LG에너지솔루션(-0.11%), SK하이닉스(-1.71%),삼성바이오로직스(-2.02%), 포스코홀딩스(-1.11%), 현대차(-1.14%)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 저점(2480선)을 하회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미국 회계연도 전환을 목전에 두고 예산안 협상 난항이 지속되고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 확대 영향에 전반적으로 글로벌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5포인트(1.35%) 하락한 827.8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3포인트(0.31%) 오른 841.80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845.30까지 올랐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인 각각 595억원, 5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9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0.91%), 포스코DX(4.4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68%),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엘앤에프(-2.68%), JYP Ent.(-1.15%), HLB(-1.3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348.5원에 마감했다.환율은 전장 종가보다 3.3원 오른 1339.8원에 개장했다. 장중 한때 1349.5원까지 올라 직전 연고점(8월 17일,1343.0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장중 1355.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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