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348.5원 마감…장중 연고점 경신

김효숙 2023. 9.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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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348.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 상승의 배경은 달러화 가치가 급등해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전 106.08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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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348.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상승세를 보이더니 오후 12시34분쯤 1249.5원을 찍었다. 지난달 17일 기록했던 연고점(1343원)을 약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환율 상승의 배경은 달러화 가치가 급등해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전 106.08까지 올랐다. 올해 들어 최고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한때 4.5%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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