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단골고객 월 평균 87시간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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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그립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고객 데이터를 공개했다.
그립에서는 하루 평균 1300회 이상, 월 평균 3만회 이상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고객들의 상반기 누적 시청수는 약 8000만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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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누적 다운로드 수 760만 건, MAU 230만명 돌파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그립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고객 데이터를 공개했다.
그립은 별도의 장비나 기술 없이 앱 내에서 누구나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 760만 건을 달성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30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립에서는 하루 평균 1300회 이상, 월 평균 3만회 이상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고객들의 상반기 누적 시청수는 약 8000만회를 기록했다.
그립 고객들의 상반기 재방문율은 35%로 작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했으며, 반품률은 1%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그립이 확보한 탄탄한 단골 고객층의 기여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 평균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단골 고객의 시청 시간을 보면, 1인당 월 평균 87시간, 하루 평균 2.9시간씩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골 고객들이 상반기 시청한 방송만 240만건이 넘을 정도로 높은 충성도를 입증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4년임에도 짧은 시간에 성장세를 이어간 배경으로 일반 쇼핑 플랫폼과 달리 판매자와 고객 간의 깊은 유대감을 꼽았다. 그립 고객들은 판매자에 대한 단골을 넘어 팬이 되는 경우가 많아 판매 방송을 하나의 콘텐츠로 시청하는 사례가 많다는 분석이다.
또한, 라이브 방송 도중 선착순, 경매, 초성 퀴즈 등의 게임 활용한 쇼핑도 가능해 판매자는 물론 함께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고객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면서 방송을 챙겨보거나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분한 것으로 파악했다.
안현정 그립컴퍼니 부대표는 “상반기 시청 데이터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쇼핑 방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며 “그립 고객들이 단순히 쇼핑만 하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콘텐츠를 접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자체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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