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는 없다” 제주항공, 국제선 예약률 2019년 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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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10~11월 국제선 항공권 예약률이 약 70% 중반 수준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간 평균 예약률은 항공 수요가 많았던 2019년 같은 기간(60%)과 비교해 11% 증가한 수치다.
10월과 11월은 학생 수요가 적고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기간 여행객 쏠림 현상으로 항공업계에선 비수기로 분류된다.
제주항공은 이같은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해당 기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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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10~11월 국제선 항공권 예약률이 약 70% 중반 수준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간 평균 예약률은 항공 수요가 많았던 2019년 같은 기간(60%)과 비교해 11% 증가한 수치다. 주말과 주중 예약률도 각각 70% 후반대·70% 중반대로 당시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월과 11월은 학생 수요가 적고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기간 여행객 쏠림 현상으로 항공업계에선 비수기로 분류된다. 이 회사는 성수기를 피해 저렴하게 여행을 떠나거나 연차나 주말을 활용해 여행을 다니는 문화가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이같은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해당 기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권 할인, 현지 렌터카·교통패스 혜택 제공을 통해 고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숙박, 여행상품 등 제휴 혜택도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바꾼 여행의 일상화가 성수기·비수기, 주말·평일로 나누어져 있던 여행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여행이 생각나는 순간 언제든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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