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연휴 항만 정상 운영…'특별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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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우리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가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항만은 오는 29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긴급한 경우 추석 당일에도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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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우리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가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항만은 오는 29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긴급한 경우 추석 당일에도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물을 반·출입할 계획이 있는 화주 및 선주는 사전에 부두 운영사에 요청해야 한다. 이 외에 긴급 화물을 대비해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 운영을 가동한다.
원활한 선박 입·출항을 위해 항만 민원 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정보시스템인 ‘해운 항만 물류 정보 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한다.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인력도 24시간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예선 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연료공급업, 항만용역업 및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 운송 관련 사업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해수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 운영 관련 업체의 연락처를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 공사 누리집에 게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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