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서울-부산 왕복 주유비, 설보다 1만5천원 비싸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올해 추석 귀성길 주유비 부담이 지난 설보다 가중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길 주유비는 휘발유 기준으로 ℓ당 약 225.12원 증가한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보통휘발유는 ℓ당1788.05원으로, 지난 설 연휴 전날(2023년1월20일·1562.93원)보다 225.12원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올해 추석 귀성길 주유비 부담이 지난 설보다 가중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길 주유비는 휘발유 기준으로 ℓ당 약 225.12원 증가한다. 경유차도 올해 설 연휴와 비교해 35.92원 더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보통휘발유는 ℓ당1788.05원으로, 지난 설 연휴 전날(2023년1월20일·1562.93원)보다 225.12원 높다.
가솔린차 중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볼 수 있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평균연비 12km/ℓ)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약 400km)를 왕복한다고 가정하면, 주유비는 설보다 약 1만5000원가량 더 든다.
같은 기간에서 경유도 ℓ당 1654.96원에서 1690.88원으로 35.92원 상승했다. 가솔린차와 동일한 가정 아래 스포티지 디젤(연비 13km/ℓ)차량은 2210.46원 비싸진다.
최근 석유제품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연휴 중간 주유를 하게 되면 이보다 주유비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 7월 첫째 주 1569.20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을 시작해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경유 가격 역시 1379원에서 11주 지속 상승하고 있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다면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피넷’ 이용을 권한다. 지역별·경로별 주유소 가격비교는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나 고속도로에서 저렴한 주유소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어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데 편리하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치솟는 휘발유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1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50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로 따귀 쳐댄 男女공무원…그 보건소에서 무슨 일이
- "담배 사다주면 성관계 1번" 13세女 성매매 한 남성들
- 소개팅앱에 중독된 현직경찰…女 26명 만나 몰카찍고 여친에 삭제요구
- 세로로 읽자 "이 개XX야"…'개딸'이 이상민에 보낸 문자 수준
- "불륜남과 해외서 즐긴 아내, 처남과 처제도 함께였습니다"
- 국민의힘, 이재명 선고에 오랜만에 '웃음꽃'…탄핵 공세 대비가 관건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