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녘 동행축제', 내달 8일까지 연장…세일행사 지속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7일까지로 계획했던 황금녘 동행축제를 10월8일까지 연장하고 할인행사를 지속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매출 1조2649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부가 목표로 했던 매출 목표 1조20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번 동행축제 연장은 6일간의 추석 연휴와 중국 국경절 연휴 등 방한 관광객 특수를 고려했다.

동행축제에서는 91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1만8000여개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한다. 쿠팡, 티몬, 11번가, 위메프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위메프 등 3개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인증 이벤트, 쿠폰 발행 등 프로모션도 총 4회 추진한다.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판판샵)과 인천공항 등 면세점 4개소에서 48개 업체가 '1+1' 묶음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그립, 오아시스 등 7개 미디어커머스에서 10월 시즌 콘셉트를 반영한 ‘소비더마켓’을 오픈(10월1~8일)하고 와디즈와 연계한 성수동 플리마켓 행사(10월7~8일)도 개최할 예정이다.

연장 기간동안 전국 각지에서 17개의 행사를 개최해 열기를 이어간다. 대표적으로 올해 인천에서 4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와 대구달서상권 두류 젊코 음식문화 거리에서 열리는 ‘맛 페스티벌’, ‘가평잣고을시장 재즈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계속 열릴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황금 연휴를 맞아 동행축제의 연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들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장 기간동안 펼쳐지는 황금녘 동행축제 온·오프라인 상품할인과 지역축제·행사 정보도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