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규제 혁파·편의시설 확충 통해 청년 친화형 산단으로 탈바꿈

임은석 2023. 9.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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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규제 혁파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구축이 추진된다.

장 차관은 "일하기 좋은 기업이 많아지고 생활하기 편리한 환경이 만들어져야 청년들이 찾고 활력이 넘치는 산업단지로 변화해 나갈 수 있다"며 "경직적인 입주업종 제한, 임대·매매 제한 등 산업단지 킬러규제를 철폐해 나가고 복지·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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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부 1차관, 산업단지 청년들과 대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뉴시스

킬러규제 혁파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구축이 추진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JPS코스메틱 사를 방문했다. 장 차관은 해당 업체의 구내식당에서 청년 근로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가 개최된 JPS코스메틱은 헤어제품 등을 생산하는 25년 업력의 기업으로서 전체 근로자 80명 중 68%에 해당하는 54명이 청년근로자로 근로자들의 평균연령이 33세인 젊은 기업이다.

또한 멋진 카페와 같은 외관을 갖고 있어 인천시의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고 조명·디자인 등 세련된 내부 환경과 다양한 체육·편의·휴게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추석을 앞두고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근로자들은 JPS코스메틱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구비돼 있어 양호한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있고 좋은 근로·정주 여건이 산업단지 전체로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장 차관은 "일하기 좋은 기업이 많아지고 생활하기 편리한 환경이 만들어져야 청년들이 찾고 활력이 넘치는 산업단지로 변화해 나갈 수 있다"며 "경직적인 입주업종 제한, 임대·매매 제한 등 산업단지 킬러규제를 철폐해 나가고 복지·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단지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편화·주거시설을 대폭 확대해 '청년 친화형' 산단으로 근본적으로 탈바꿈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의 핵심사업으로 산업단지 환경 개선사업 예산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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