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지연, 뮤지컬 '파과' 주인공…김재욱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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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의 장편 소설 '파과'가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가운데 배우 차지연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차지연은 내년 3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파과'에 캐스팅돼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지나 연출이 진두지휘하는 뮤지컬 '파과'는 2013년 출간된 구병모의 장편 소설 '파과'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 '파과'를 통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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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병모의 장편 소설 '파과'가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가운데 배우 차지연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차지연은 내년 3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파과'에 캐스팅돼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지나 연출이 진두지휘하는 뮤지컬 '파과'는 2013년 출간된 구병모의 장편 소설 '파과'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소설 '파과'는 60대 여성 킬러라는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 '조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여성 서사를 만들어냈다.
노화로 표상되는 빛나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찰나의 시선을 담는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변화를 마주하게 된 조각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쫓는다. 조각의 변화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투우, 변화의 발단이 되는 강 박사 등과의 관계를 통해 전개에 긴장감을 더한다.
남자주인공으로는 배우 김재욱이 출연할 전망이다.(2023.09.26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의 라피키 역으로 데뷔한 뒤 ‘잃어버린 얼굴 1895’, ‘드림걸즈’, ‘마리 앙투아네트’, ‘서편제’, ‘카르멘’, ‘아이다’, ‘레베카’, '위키드', '마타하리', '노트르담 드 파리', '레드북', '광화문 연가',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연기를 선보여왔다.
'모범택시', '블랙의 신부' 등 드라마에도 출연해 대중적으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뮤지컬 '파과'를 통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PAGE1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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