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이어 남양·매일유업도 다음달 우윳값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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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다음달 흰 우유 제품 가격도 오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이어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나란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다음달 1일 흰 우유 제품인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인상한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달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L)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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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다음달 흰 우유 제품 가격도 오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이어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나란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다음달 1일 흰 우유 제품인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인상한다. 맛있는우유GT 가격은 2800원대에서 2900원대로 오른다.
남양유업은 또 다른 유제품 출고가도 평균 7% 인상한다. 매일유업도 국산 원유를 사용하는 제품에 한해 가격을 올린다. 인상 폭은 우유 4~6%, 가공유 5~6%, 발효유 및 치즈 6~9% 수준이다.
매일유업의 흰우유 제품 가격도 900㎖ 기준 2900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상된 가격은 다음달 1일부터 순차 적용되고, 편의점에서는 11월 1일부터 반영된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달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L)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다음달 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L당 88원 올려 1084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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