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착공 GTX-C 노선, 안양 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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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인덕원역 2번 출구 기준 70m, 3번 출구 기준 80m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덕원역은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을 확보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GTX-C노선이 지나는 경기 지역 중 기대감이 가장 큰 인덕원역 일대 아파트 단지 시세 상승폭이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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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대지면적 1,770.80㎡, 지하 5층, 지상 18층으로 이뤄져 있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6실, 3~7층은 메디컬 95실, 8~18층은 오피스 209실이 자리하고 있다.
인덕원역 2번 출구 기준 70m, 3번 출구 기준 80m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덕원역은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을 확보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중에서 단연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GTX-C 노선이다. GTX-C노선은 연내 착공,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C노선은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시작해 서울 청량리와 삼성역을 거쳐 경기 서남부 지역을 관통한다. 주요 역은 덕정역(양주)~의정부역(의정부)~창동(서울 도봉구)~광운대(서울 노원구)~청량리(서울 동대문구)~왕십리(서울 성동구)~삼성(서울 강남구)~양재(서울 강남구)~정부과천청사(과천)~인덕원(안양)~금정(군포)~수원(수원) 등이다.
GTX-C 노선은 경기 외곽 지역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을 높이는 만큼 집값 상승 원동력으로 꼽힌다. 실제로 GTX-C노선이 지나는 경기 지역 중 기대감이 가장 큰 인덕원역 일대 아파트 단지 시세 상승폭이 가파르다. 게다가 이 노선은 시속 100km 속도로 경기 지역에서 몇 개의 역을 정차하지 않고 서울 주요 지역(강북 청량리, 강남 삼성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가치 상승을 견인할 호재로 조명 받고 있다.
월곶-판교선 역시 마찬가지다. 해당 노선은 지난 2021년 4월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 시흥시 월곶에서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을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탄인덕원선은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라인이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인덕원 시그니티타워 단지 기준에서 과천대로를 통해 강남 서초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안양판교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판교까지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안양벤처밸리 등 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양대, 연성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주요 교육·연구기관이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평촌스마트스퀘어의 경우 LG유플러스, 의료영상기기전문기업, 디스플레이장비 기업 등이 다수 입주한 상태로 직장 인구의 거주 수요가 두텁다. 여기에 단지 기준 약 500m 거리에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대규모 지식 기반 산업단지, 도시 기반 시설 등이 구축될 예정인 만큼 시간이 갈수록 배후수요는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또 인덕원역에서 1.5km 떨어진 거리에는 제2의왕테크노파크 조성이 추진 중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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