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텀블벅, 누적 후원금 3000억원 돌파

김철현 2023. 9. 26.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패커(대표 김동환)는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누적 후원금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12년 만에 5만회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총 700만건이 넘는 후원 수로 달성한 성과다.

최근 진행된 단일 프로젝트 중 다큐멘터리 제작과 2010년대 추억의 잡지 미스터케이 복각 펀딩이 각각 14억9000만원, 5억5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원 700만건…5만회 이상 프로젝트 진행

백패커(대표 김동환)는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누적 후원금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12년 만에 5만회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총 700만건이 넘는 후원 수로 달성한 성과다.

2011년에 출시된 텀블벅은 출판, 영상, 패션, 만화, 게임,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단일 프로젝트 중 다큐멘터리 제작과 2010년대 추억의 잡지 미스터케이 복각 펀딩이 각각 14억9000만원, 5억5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서비스 초기 텀블벅은 독립출판, 웹툰 등의 창작 분야가 강세를 보였으나 2021년부터 쉬워진 전자책 출간과 N잡러 열풍에 힘입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실용 및 취미 도서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텀블벅은 실용 및 취미 도서의 경우 지난 3년간 2000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 3분기까지는 총 1300개의 프로젝트가 오픈돼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약 300%의 성장세를 예상한다. 또한 패션 분야도 2021년도부터 매년 15% 이상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들의 프로젝트가 증가하며 펀딩이 꾸준히 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창작과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해 크라우드 펀딩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