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하이브, 중장기 성장성 강해지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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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하이브에 대해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로 인해 주가가 부진하지만 중장기 성장성은 오히려 강해지고 있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TS와의 재계약이 재차 성사되며, 향후 활동 관련 불확실성 낮아졌고 이번 재계약은 향후 유통사와의 수수료 협상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BTS를 통한 규모의 경제 지속성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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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하이브에 대해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로 인해 주가가 부진하지만 중장기 성장성은 오히려 강해지고 있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TS와의 재계약이 재차 성사되며, 향후 활동 관련 불확실성 낮아졌고 이번 재계약은 향후 유통사와의 수수료 협상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BTS를 통한 규모의 경제 지속성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레이블 인수 시너지 본격화되는 구간. 이타카를 활용한 현지화 전략에 따른 정국 ‘Seven’의 흥행, QC 인수에 따른 음원 매출 급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미국 걸그룹 ‘드림 아카데미’ 데뷔 시 시너지 더욱 두드러지고 진정한 현지화 그룹으로서, K팝 팬덤은 물론 미국 대중에의 소구력까지 확보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에스엠 아티스트 위버스 입점 및 연간 팬클럽 멤버십 판매 개시에 따른 유료 이용자 지표의 가파른 성장도 기대된다"라며 "연말 라이브 기능에 광고 삽입 시 본격적인 수익화가 기대된다"라고도 했다.
하이브의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5212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67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진스(195만장), 뷔(215만장) 신보 및 세븐틴 일본 돔투어 및 베스트앨범 흥행에 힘입어 매출 호조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미국 자회사 QC의 음원 및 공연 매출까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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