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채널권 싸움이 필요 없는 이유, 아시안게임 축구X야구 일정 모음.zip

라효진 2023. 9. 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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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을 치를 때마다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은 단연 축구와 야구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데다가, 거의 필연적으로 숙적 일본과의 대진이 결정돼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미필인 한국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마찬가지고요.

먼저 24일(현지시각) 조별 리그 E조 최종 3차전 바레인전을 3-0으로 마무리하며 16강을 확정한 축구 대표팀을 봅시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한국은 조별 리그 내내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는데요. 27일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에서 이기면 10월 1일 8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8강전에서 이기면 7일 결승전에 나서고, 지면 같은 날 3-4위전입니다.

올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병역 혜택을 받을 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입대해야 하는 '와일드카드' 백승호 등도 그렇습니다.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볼 아시안게임 축구, 지상파 중계진은 어떻게 꾸려졌을까요? 먼저 MBC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안정환-김성주-서형욱 트리오를 내세웠습니다. SBS도 전통의 배성재-박지성-장지현이 중계를 보고요. KBS는 남현종과 이영표가 중계합니다. 지난 바레인전에선 MBC가 시청률 1위에 등극했어요.

한편 야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도 강호 한국에 주목했는데요. 축구와 마찬가지로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보유한 만큼 올해도 우승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 다만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 주며 금메달을 거머쥔 일본을 꺾느냐가 관건이겠어요. 물론 일본은 이번에 대표팀을 전원 사회인 야구선수로 꾸렸지만요.

28일 항저우로 떠나는 야구 대표팀의 첫 경기는 10월 1일 홍콩과의 조별 리그 1차전입니다. 또 2일 대만과 경기를 치른 후에 3일 예선 통과국과 맞붙습니다. 3일 동안 본선 라운드가 끝나면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여기서는 5일과 6일 양일간 A조 1-2위, B조 1-2위가 한 번 씩 전부 경기를 합니다. 슈퍼 라운드에서 1위부터 4위까지 순위가 매겨지면, 7일에 3-4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열립니다.

류중일 호는 엔트리 결정이 끝의 끝까지 가서야 완성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으로 총 24명이 선발됐습니다. 대부분 어린 선수들이고 박세웅과 최원준이 와일드카드로 나섭니다. 명실공히 한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야구 중계진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KBS는 이호근-박찬호-박용택이, MBC는 한명재-정민철-박재홍, SBS는 정우영-이순철-이대호가 중계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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