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외인·기관 '팔자'

증권사앱 ,주식 거래 모습.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25일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중 2500선이 무너졌다.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3.38포인트) 하락한 2504.7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6%(4.03포인트) 하락한 2504.10에 출발한 뒤 250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 24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개인 홀로 79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1억원, 851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 홀로 1437억원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0.58%, NAVER +1.20%, 기아 +0.62%만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만 보합을 보인다. POSCO홀딩스 -2.99%, LG에너지솔루션 -0.81%, LG화학 -0.58% 순으로 하락 중이다.

9시 35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5%(3.87포인트) 하락한 853.4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07%(0.56포인트) 내린 856.79에 시작한 뒤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5억원, 27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104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4.53%, 엘앤에프 -2.05%, 포스코DX -0.97%, HLB -0.83% 순으로 내림세다.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9.09% 급등한 7만6800원을 기록 중이다. JYP엔터 +4.93%, 펄어비스 +1.28%, 에스엠 +0.92% 순으로 상승 중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