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딥테크 기술 특례 상장 도입으로 수혜 기대"

유현석 2023. 9. 25.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이른바 '딥테크 기술특례 상장' 트랙 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1조9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중인 딥테크 전문 벤처캐피탈(VC)이다.

정부는 기술특례상장 신청 단계에서 '초격차 기술 특례'를 신설해 첨단기술 분야(딥사이언스, 딥테크 등) 기업이면서 충분한 시장평가가 있는 경우 단수 기술평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이른바 '딥테크 기술특례 상장' 트랙 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1조9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중인 딥테크 전문 벤처캐피탈(VC)이다. 최근 5년간 청산 펀드 수익률이 25%에 달한다. 전체 투자의 40% 이상을 고난도 기술, 글로벌 진출, 디지털 전환의 수혜가 가능한 딥테크 영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정부는 기술특례상장 신청 단계에서 '초격차 기술 특례'를 신설해 첨단기술 분야(딥사이언스, 딥테크 등) 기업이면서 충분한 시장평가가 있는 경우 단수 기술평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의 딥테크 영역의 주요 상장 예정 포트폴리오로는 50여개국 수술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다자유도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리브스메드’가 있다. 또 국내 3번쨰로 2차전지 분리막을 양산하는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아시아 최대 특허수익화전문기업(NPE) ‘아이디어허브’, 산업AI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가디원(GuardiOne)을 개발한 원프레딕트이 있다.

이 밖에 유럽 최대 식품소재 기업인 프랑스 로케트그룹으로부터 SI투자를 받은 대체 불가 물질인 모유올리고당을 생산하는 ‘에이피테크놀로지’, 임상 3상을 통과한 신약을 기반으로 1700억원의 해외 기술 수출 성과를 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있다.

6개 포트폴리오의 총 투자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로 회사 운용자산(AUM) 10%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상장이 본격화되면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재무적 성과에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공개한 포트폴리오들은 회사의 지분율이 높고, 딥테크 영역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시장 이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들"이라며 "이들이 향후 회사의 재무적 성과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거나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수 있는 딥테크 영역 분야에 투자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