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원 경북도의원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에 배치않으면 난항에 부닺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3. 9. 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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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역인 경북 의성군 비안면 주민 200여명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경북도청에서 집회를 열고,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의성군 지역에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이 의원은 "중남부권 물류 중심 공항의 성공을 위해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는 최대한 인접해 배치돼야 한다"면서 "신공항 합의 정신에 따라 화물터미널을 의성군에 배치하지 않으면, 통합신공항 추진은 난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구시와 경북도는 제대로 된 공항 건설을 위해 의성군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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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주민 200명 도청서 집회
일방적 시설배치 대구시 규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역인 경북 의성군 비안면 주민 200여명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경북도청에서 집회를 열고,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의성군 지역에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이충원(국민의힘·의성) 의원을 비롯한 주민들은 “통합신공항 유치 당시 대구·경북 미래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의성군민들은 군 영외관사 등의 핵심 시설을 군위군에 양보했다”라며 “그런데도 대구시는 주요시설인 화물터미널마저 군위군에 일방적으로 배치하려 한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경북도의회 이충원 의원.

이 도의원은 이어 “화물터미널 없는 물류단지는 있을 수 없으며, 의성군에서는 화물터미널과 항공 물류 단지의 인접 배치를 건의하고 의성군 지역 내 배치를 여러 차례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대구시는 공항 건설을 위한 각종 절차를 이행하면서, 의성군은 물론 경북도의 사전 동의와 협의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시설 배치를 결정하고 편향된 논리로 언론에 발표하는 등 합의 정신을 위반하고 신뢰를 훼손하는 행태를 취해 왔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경북도의회 이 의원은 “중남부권 물류 중심 공항의 성공을 위해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는 최대한 인접해 배치돼야 한다”면서 “신공항 합의 정신에 따라 화물터미널을 의성군에 배치하지 않으면, 통합신공항 추진은 난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구시와 경북도는 제대로 된 공항 건설을 위해 의성군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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