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치킨’ 경남 대표팀, 펍지 모바일 아마추어 리그 정상

김지윤 2023. 9. 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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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펍지 모바일 팀이 제15회 대통령배에서 '펍지 모바일'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남도 펍지 모바일 팀은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9월 리그 펍지 모바일 부문에서 넷째 날 57점을 추가하며 합계 214점(킬 포인트 12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대통령배 KeG 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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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매치 중 6개 치킨…도합 214점으로 우승
경상남도 펍지 모바일 팀은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9월 리그 펍지 모바일 부문에서 도합 214점(킬 포인트 122점)으로 우승했다.

경상남도 펍지 모바일 팀이 제15회 대통령배에서 ‘펍지 모바일’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남도 펍지 모바일 팀은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9월 리그 펍지 모바일 부문에서 넷째 날 57점을 추가하며 합계 214점(킬 포인트 12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경기 내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가 서로 치킨을 나눠 뜯으면서 ‘2강’ 체제를 이어갔다. 경남은 1~3 매치까지 157점을, 전남은 140점을 기록했다.

이날 매치 13은 ‘사녹’, 14는 ‘미라마’ 15, 16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경남은 16매치 중 총 6개의 치킨을 확보하면서 독식했다. 마지막 날 첫 매치부터 12킬 치킨을 뜯고 22점을 쌓으면서 유리하게 출발했다. 전남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치킨이 절실했는데, 일찍부터 확보한 점수가 우승으로 이어지는 힘이 됐다. 마지막 매치에서도 치킨 한 마리를 추가하며 4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전라남도 팀 경남과 자웅을 겨루며 하루 48점을 쌓았으나 경상남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채 준우승에 그쳤다.

1일 차에서 선두를 달렸던 경상북도(149점)는 이튿날부터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3위로 매듭 지었다.

대통령배 KeG 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대회다. 이 리그는 올해 처음으로 리그제로 개편했는데 기존에 진행하던 전국 결선을 포함해 9·10월 리그, 리그 결선을 추가로 연다. 현재 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지난 7월 한 달간 선발전을 통해 선출됐다.

리그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다. 대통령배 KeG 리그 총상금은 1억 원이다. 월별 리그 종목별 상금은 1500만 원, 리그 결선 종목별 상금은 2000만 원이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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